노래방에서 잘 부르면 멋있어 보이는 노래,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입니다!
도입부에 나오는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 눈에 난 내 사람인걸 알았죠." 이 가사는 안 들어본 분이 거의 없을 겁니다~ 😘
또한 후렴에 나오는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 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부분은 절로 따라부르게 되는 감미로운 여운이 있습니다.
첫 만남부터 눈에 비친 당신의 모습, 낯설지 않은 느낌. 설렘과 용기, 그리고 고백에 관한 다소 풋풋해 보이면서도 담박한 느낌을 주는 곡이기도 하지요.
'사랑해도 될까요?'는 유리상자의 5번 째 정규 음반, '시나브로'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되었는데요,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을 뜻하는 부사랍니다~ '시나브로'는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사 하나로 정의한다면 이런 뜻이 아닐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지어낸 제목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 눈에 난 내 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갤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조심스럽게 얘기 할래요 용기 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 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 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 것만 줄게요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 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 할게요
조심스럽게 얘기 할래요 용기 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 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 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 것만 줄게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