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털터리, 빈털털이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빈털터리'가 맞답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빈털터리
빈털터리는 '재산을 다 없애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가 된 사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줄여서 '털터리'라고도 하며, '빈탈타리', 또는 이를 줄여서 '탈타리'라고도 합니다. 즉, 빈털터리, 털터리, 빈탈타리, 탈타리는 모두 표준어입니다.
빈털털이
'털이'는 '남몰래 물건을 훔치는 짓'을 뜻합니다. 아마, 빈털털이라는 표현이 익숙한 사람은, 남몰래 물건을 훔치다가 재산을 탕진한 사람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쉽게 얻은 돈은 쉽게 쓰기 마련이니까요.
빈털터리, 빈털털이 맞춤법
다만, 빈털털이는 비표준어이기 때문에 표준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빈털터리로 사용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