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도술 파티!
주술사 신수마법연계힐이 상향되었군요! 처음 출시하였을 때에는 성능이 좋지 않았기에 외면을 많이 받은 스킬이었죠. 😭 그리하여 손해를 감수하고 파티를 맺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개편 전에는 어느 정도였냐면요? 10명 정도와 파티를 해본 제 경험, 그리고 1차 승급 파티를 기준으로 설명~! 매우 잘 해야 마력이 낮은 도인 1명을 데려온 느낌. 보통은 99레벨 도사를 데려온 느낌. 못 하면 80~90레벨대의 도사를 데리고 와서 키워주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개편하며 상당히 체감이 될 정도로 좋아졌네요! 개편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 (수정) 2/12(수) 정기 업데이트 진행 안내 (오전 9시))
신수마법 5차(극진화열참주/극진자천무주/극진백열참주/극진뢰격참주) 마법 마무리 일격이 조정됩니다.
- 마무리 일격 시 발생하는 쿨타임이 4초 > 3초로 조정됩니다.
- 마무리 일격 시 시전자 마력 비례 대미지의 최대치 제한이 기존 대비 2.4배로 조정됩니다.
- 마무리 일격 시 4초간 발생하는 치유 효과가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 몬스터가 사망하지 않아도 발동되도록 변경됩니다.
> 치유 범위가 대상 몬스터로부터 2칸 > 3칸으로 조정됩니다.
> 초당 치유량이 치유 발동 시점에 대상 그룹원이 잃은 체력의 18% > 21%로 조정됩니다.
> 초당 치유량 최대치 제한이 1.8만 > 3만으로 조정됩니다.
격도술 하는 방법 추천 😊
격도술은 각각 격수(전사, 도적), 도사, 그리고 주술사를 의미하는데요, 명칭이 따로 정립되어 있지 않기에 임의로 이렇게 말할게요.
주술사 파티원을 구할 때 높은 마력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술사는 최소 2만, 그리고 최대 15만의 마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칼승은 최소 승급 기준, 풀승은 최대 승급 기준)
주술사 | 칼승 | 풀승 | 필요 경험치 | ||
체력 | 마력 | 체력 | 마력 | ||
술사(1차) | 3만 | 2만 | 6만 | 4만 | - |
현사(2차) | 15만 | 10만 | 20만 | 15만 | 560억 |
현인(3차) | 30만 | 50만 | 60만 | 70만 | 1900억 |
현자(4차) | 65만 | 90만 | 100만 | 100만 | 9800억 |
1️⃣ 격수의 경우
먼저, 마무리 일격이 가능한 정도의 필살기 대미지를 고려하세요. 마무리 일격이 불가능한 정도로 체력을 너무 많이 남기면 안 되고요! 반대로 너무 많이 깎으면 그만큼 도사가 채워준 체력을 낭비하는 것이니 적당한 체력 구간을 생각하면 좋아요.
그리고 쿨타임이 3초이기에 무조건 모든 몬스터를 빨간피로 남기는 건 좋지 않아요. 몬스터를 처치하고 이동할 때쯤 되면, 빨간피 몬스터가 남지 않도록 적당히 처치해 주세요. 특히 모든 몬스터를 주술사가 마무리 일격으로 처치해야 한다면, 피로도가 누적되겠지요?
신수마법연계힐 범위 (2칸 기준) |
또한 치유 범위가 3칸이므로 마무리 일격이 가능한 몬스터 범위 안에서 컨트롤하는 게 좋아요. 빨간피를 남겨두고 멀리 가버린다면, 신수마법연계힐 효과를 못 보기 때문이에요. (위의 사진은 2칸일 때 확인한 자료입니다, 3칸으로 계산해 보세요.)
격도술 파티의 그룹원은 최소 3명입니다. 경험치를 골고루 얻기 위해 현재 귀신(사망) 상태의 파티원은 없는지, 다음굴로 이동하지 못한 파티원은 없는지 확인하고 필살기를 사용하세요. 격수 및 도사 파티인 줄 알고 몬스터를 처치하면 늦게 들어온 주술사가 섭섭할 수 있어요.
2️⃣ 도사의 경우
도사는 크게 주의할 점이 없어보이고요, 평소처럼 하면 될 것 같아요.
도사의 혼마술은 방어력 50 감소, 주술사의 저주는 방어력 30 감소입니다. 차이가 꽤 크므로 혼마술과 저주의 한방컷이 차이가 꽤 있는데요, 혼마술을 할지, 저주를 할지 상의해 보세요. 혼마술을 하기 싫다면 파티 모집 중에 해당 조건을 강조하는 것이 좋겠지요?
특이사항으로는 부활이 필요한 상대방이 주술사 1명이 늘어난다는 것 정도...?
3️⃣ 주술사의 경우
주술사는 보통 솔로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파티를 솔로처럼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다음을 참고하면 더 나은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마비! 필요시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아요. 몬스터가 격수에게 다가오는 것 자체가 동선을 절약하는 것인데요, 보이는 모든 적에게 마비를 바로 외우는 것은 좋지 않아요. 특히 띄엄띄엄 마비를 해놓으면, 신수연계힐 범위 때문에 행동의 제약이 심해져요. 본인 또는 도사에게 붙어있는 적, 또는 격수에게 바로 붙은 몬스터에게 사용하면 아주 이상적일 것 같군요.
마무리 일격을 격수 주변, 특히 이동하려는 방향을 막고 있는 몬스터에게 최우선으로 하는 것 정도만 해도 괜찮을 겁니다. (정말 잘 하는 주술사는 필살기를 사용하자마자 바로 마무리 일격을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헬파이어는 센스껏? 해당과 같은 스킬에 집중하여 마무리 일격을 소홀히 하면 좋지 않답니다~
헬파이어와 삼매진화의 경험치 획득 기준은 주술사로부터 거리를 계산합니다. 그리하여 주술사와 격수 및 도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격수와 도사가 경험치를 못 먹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 부분도 솔로 플레이를 하다보니 나오는 습관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술사가 몬스터를 처치하면 혼자 경험치를 먹습니다. 파티원끼리 거리를 유지하세요.
술사 -----------------------------------------------도사-격수-몬스터
(이건 제 경험에 의한 것이라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몬스터와 제가 가까이 붙어있고, 술사가 멀리 있을 때, 가까운 몬스터가 헬파이어로 처치되었는데도 경험치를 못 먹는 경우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