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마음.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마음'이라는 주제, 또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을 소개합니다. 사랑이라는 직설적인 표현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곡조에서 따뜻한 눈길과 여운이 느껴지는 노래랍니다.

노래가 꽤 짧은 편에 속하는데요, 한없이 다정하지만, 꺼지지 않을 강렬한 뚝심으로 그대를 향한 마음을 '툭', '쿵', '축', '둥' 과 같이 재미나게 표현합니다.

마음이라는 노래에 대한 생각이 잘 담겨져 있는 영상을 몇 편 추려보았습니다.

마음, MBC 피크닉 라이브 소풍

마음, KBS K Pop

아이유 - 마음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
내려앉으면은, 그건 너
머금고 있다면, 그건 너
울림이 생긴다면, 그건 너

그대를 보며, 나는 더운 숨을 쉬어요
아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눈을 떼지 못 해, 하루종일 눈이 시려요
슬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제게 대답하지 않으셔도 돼요
달래주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
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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