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에 나오는 그대처럼, 당신을 일으키고, 깨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오늘의 노래, 심규선의 부디를 들어보겠습니다. lucia는 심규선씨의 예명입니다. 천주교인데, 세례명이라고 해요.
담백한듯한, 서정적인 호소력이 짙은 노래인데 음색이 아름답기에 듣고 있으면 고요한 울림이 있는 노래랍니다.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심규선 - 부디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이제 잡은 두 손을 다신 놓지마 제발
그대 이렇게 다시 떠나가는 날
이젠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지
우리 이렇게 헤어지면,
언젠가는 또 다시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모든 것들이 꿈만 같아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깨워줘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다시 나의 손을 잡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