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의 무한지애(無恨之愛), 슬픈 언약식 이듬해에 나온 노래랍니다.
갈 지(之)는 '가다'라는 뜻도 있고요, '그것'을 뜻하는 3인칭 대명사를 뜻하기도 하며, 또한 '~의'를 뜻하는 어조사로 사용할 수 있는 한자예요. 그리하여 무한지애는 '무한한 사랑', '무한의 사랑'으로 볼 수 있답니다. '지'가 들어갈 때 '~의'로 해석하면 도움이 될 때가 많아서 설명을 해드렸어요~ 😘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에서도 노래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김정민 - 무한지애
니가 없는 이 세상은
나에게는 어둠일 뿐이야
나도 이제는 너를 따라서
이 세상을 떠나려 해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내 사랑은 너 하나뿐이야
다음 세상에 만나는 그날을
꿈꾸며 이젠 안녕
너는 웃으며 나를 반기겠지
그 눈빛을 난 기억해
어둠의 벽을 넘어서
우리 함께 다시 만나길 기도해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너
기다려 온 우리의 사랑을 이제야
다시 만나게 됐어
처음 흰 눈이 어깨에 쌓일 때
너를 위해 기도했어
성당의 종소리만이 희미하게
너의 눈물을 위로해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너
기다려 온 우리의 사랑을 이제야
다시 만나게 됐어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너
기다려 온 우리의 사랑을 이제야
다시 만나게 됐어
이젠 웃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