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별침대, 이름 예쁘죠? 😊 물론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예ㅃ 🤣
광안리 해변에서 누워서 쉬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여기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 싶어요. 일반 카페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별침대 특이 사항
호텔1에 내에 있는 '별침대'라고 하는 오션뷰 카페입니다. 보통 카페에 가면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자리에 가기 마련인데요, 여기는 '셀프 바' 개념처럼 되어 있어서 이용요금을 선불하고 커피를 직접 내려야 해요. 원두는 카페(스타벅스, 폴 바셋)에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고 있고요, 커피 머신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이용요금은 몇 가지가 있는데, 사전정보 없이 갔더니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금액은 작성일자 기준입니다.
- 아메리카노, 라떼 무제한. 7,900원, 가장 저렴해요.
- 100% 생과일 주스 무제한. 8,900원, 방문하였을 때에는 이 선택권이 없었어요.
- 100% 생과일 및 디저트 무제한. 11,800원, 디저트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셀프바를 고려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커피면 충분할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로 선택하였답니다. 설명이 너무 애매하여 카운터 맞은편에 있는 아메리카노만 마셨어요.
아래는 저의 생각입니다.
옆에 모닌 시럽, 사이다랑 환타 같은 음료 제조기가 있는데, 이것도 커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인지 알 수 없음.
'디저트'(후식)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 수 없음. 비치되어 있는 모든 과자 종류를 디저트라고 하는 것인가? 라면은 그렇다 치고, 첵스 같은 것도 다 디저트인가? 과자 종류 모두가 디저트라고 생각하고 안 먹었어요~ 아마 과자를 모두 디저트라고 지칭하는 게 맞겠죠?
'디저트' 메뉴에 케이크는 포함이 되지 않으며, 별도로 결제해야 해요.
사과의 품질이 좋지는 않았어요. 그리하여 생과일이라는 것에 만족하며 드셔야 해요~
편하게 누워서 즐길 수 있는 공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좌석들이에요. 특히 2층에서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와서, 넓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바다를 보며 쉬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음료와 과자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입장료만 내면 음료와 간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커피, 생과일 착즙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답니다.
과자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고, 음료는 무제한이라 만족스러웠어요.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는 하는데, 1번만 먹어도 충분하더라고요.
뷰는 정말 좋아요, 청결 상태는 보통.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뷰예요. 광안대교가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는 이곳만의 매력 포인트랍니다. 하지만 청결 상태는 조금 아쉬운데요, 보통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좌석이나 바닥에 먼지가 있는 경우가 있었고요, 좌석마다 있는 판다 인형을 오래 방치하였는지, 때가 많이 끼었더라고요. 아니면 빨아도 색깔이 안 돌아오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뷰가 너무 좋아서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는 상쇄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딱 좋은 장소
광안리 해변에서 산책하다가 잠깐 들러서 쉬기에도 좋고, 오랫동안 머물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참 좋고, 편안한 분위기예요. 특히 뷰를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는 기분은 정말 최고랍니다.
별침대 후기
요약하자면요~ 바다 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이 필요할 때 딱이에요. 아름다운 광안대교 뷰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괜찮은 선택~ 다만 청결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