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소리마당’은 집밥 같은 한식을 찾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방문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다양한 반찬’과 함께 나오는 푸짐한 상차림이었습니다. 반찬 가지수도 많고 하나하나 맛이 담백해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청국장과 제육볶음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할 정도로 유명한 메뉴입니다. 청국장 말고, 시골밥상이 먹고 싶어서 제육볶음과 함께 주문하였어요.
시골밥상
처음 방문하면서 따뜻한 집밥 느낌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습니다. 시골밥상은 다양한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반찬들의 가지 수가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했습니다.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고기의 양도 넉넉하고 양념이 깊게 배어 있어 밥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제육볶음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었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어요. 양도 푸짐해서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죠.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함께 먹으니 조화가 아주 좋아요.
가격대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시골밥상과 제육볶음 모두 양과 맛에 비해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한식당 중에서는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찬과 질 좋은 음식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감성, 시골 느낌
몇몇 후기에서 위생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것이 있는데요, 저는 좀 둔한 건지 그러한 느낌은 없었어요, 반대로 청결 상태가 좋다는 느낌 또한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정도?
깔끔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투박하고 정감 있는 풍경이 썩 나쁘지 않고 좋아요. 주변에 온통 산과 나무뿐이라 경치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답니다.
음식 맛 자체는 크게 흠잡을 데가 없었기 때문에 다소 안 좋은 부분도 어느 정도 상쇄될 것 같아요.
총평
전반적으로, 시골밥상과 제육볶음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소리마당은, 한식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푸짐한 반찬’과 ‘정갈한 한식’을 선호하는 분들께 특히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