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한국인의 대표 음식, 삼겹살. 그 중에서도 무항생제 1등급 돼지고기를 사용한 삼겹살은 무언가 특별함이 있겠죠? 고기를 자주 먹는 가정이라면, 신선함과 육질의 품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거예요.
칼집 삼겹살을 한 번 구매해 보았는데요, 의외로 기대 이상! 😊
신선도와 품질
삼겹살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신선도예요. 아무리 좋은 고기도 신선하지 않으면 요리하기도, 먹기도 불편하니까요. 무항생제 1등급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갔고, 포장 상태도 깔끔해서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웠어요. 육질이 선명하고, 칼집이 정갈하게 나 있어 구워 먹기에도 딱 적당했어요.
지방만 많이 있는 불량품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기우가 무색하게끔 깔끔한 제품이 도착하였어요. 고기를 받았을 때, 그 신선함은 확실히 눈에 보였답니다. 은은한 선홍빛이 도는 고기 색깔과, 고기에서 풍겨오는 향까지도 신선함을 그대로 전해줬어요. 바로 조리하기에 적합한 상태였고, 기름기도 적절해서 구워 먹을 때 과도하게 기름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육즙
고기를 구울 때, 칼집이 적당히 나 있어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구울 때마다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기는 양면 모두 적당한 두께로 컷팅되어 있어서 구워 먹기에도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도 딱 적당해서 느끼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비계가 적당히 섞여 있어 구울 때 기름이 살짝씩 나오면서도 고기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시켜줘요.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서, 구워지는 소리가 의외로 좋네요, 고깃집에 온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기름기가 너무 많지 않아, 먹고 나서도 속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래도 기름기가 꽤 있는 제품이기에 참고하여 드세요. 조리 시 별도의 식용유는 필요 없습니다.
조리 후, 맛은 어떨까요?
삼겹살을 굽고 나면 제일 중요한 건 역시 그 맛이죠. 첫 입을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촉촉함과 육즙의 풍미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특히, 비계 부분이 과도하지 않고 적당히 섞여 있어 고기의 식감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 가득 퍼졌어요. 고기를 씹을수록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서 더욱 깊이 있는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고기의 잡내가 없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 더욱 좋았어요. 양념 없이도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 고기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특히 고기 자체에서 단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소금이나 쌈장조차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고기의 깊은 맛을 더욱 살려줄 수 있는 비법이 있다면 곁들여도 괜찮겠죠? 특히, 쌈장과 깻잎, 마늘과 함께 먹어도 괜찮은 조합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는 쌈을 잘 안 먹고, 양념도 거의 하지 않고 먹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먹었어요~)
500g, 충분해요.
이 삼겹살은 양도 충분해서 혼자서 먹기엔 조금 많을 수 있지만, 가족들이랑 함께 먹으면 딱 알맞은 양이 아닐까 싶네요. 500g 한 팩이면 여럿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고기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어요. 여기에 여러 가지 쌈 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겠다 싶어요.
마무리하며
이번 삼겹살 구입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돼지고기로 만든 삼겹살은 집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딱이었어요. 삼겹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고기 선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번에 고른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