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쉬운 등산코스, 케이블카 타고 금강공원으로 내려오기~

금정산

오랜만에 등산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목표로 하는 곳은 부산의 '금정산'이랍니다. 스틱, 등산복, 또는 등산화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요하는 난이도가 있는 코스가 아니라, 정말 무난하고 쉬운 곳으로 택했어요. 그나마 필요한 준비물은 500ml 짜리 물병 정도를 고려하였어요.

금정산 쉬운 등산코스

출발지는 만덕에서 타고 간 마을버스의 종점으로 기억하는데, 인솔자가 따로 있어서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까먹었어요. 😭😭😭 과학관이나 체험관처럼 생긴 외관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 있는 곳에서 내렸는데, 한 사람이 지나갈만한 좁은 길이 비밀통로처럼 있는 곳이었답니다. 그럼에도 길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숨겨진 명소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금정산 다람쥐

가는 길에 다람쥐를 한 마리 보았는데요, 떨어진 은행을 열심히 입에 담고 있었습니다. 다람쥐만 관심받는 모습에 샘이 났는지, 옆에 있던 비둘기가 다람쥐를 쫓아 버려서 사진을 많이 담지는 못하였네요.

금정산 높이

국가지점번호

금정산 높이는 고당봉의 높이인 802m입니다. 1km도 안 되는 꽤 낮은 산이기에 등산 초보자 및 산책겸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산이든, 국가지점번호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금정산에서 조난당할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나, 혹시를 대비하여 곳곳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기억하며 이동하면 좋습니다. 119에 신고 할 때 이 번호가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금정산 케이블카

케이블카

금정산 케이블카는 대인 기준, 편도 7,000원이며 금강공원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왕복은 11,000원) 내려가는 길에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의 인원들이 손을 신나게 흔들던데, 등산인들의 밝음이 느껴졌습니다.

댓글 쓰기
가져가실 때, 출처 표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