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번지농장 돌판아구찜. 다양한 아구찜 집을 다녀봤지만,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과 깊은 맛은 쉽게 잊을 수 없군요. 😊 특히 돌판에 나오는 아구찜은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유지돼서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구찜의 표준어는 아귀찜이기는 한데, 표현의 편의상 아구찜이라고 지칭할게요. (아귀찜이라고 적을 수도 있어요~)
신선한 아구와 진한 양념의 완벽한 조화
번지농장의 아구찜은 당일 손질된 신선한 아귀가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귀가 매우 신선하고 비린 맛이 없는 편에 속해요. 양념은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매운맛을 선택하면 확실히 매콤함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자꾸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콩나물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아귀의 쫄깃한 식감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조화를 이루는데, 이것이 또 하나의 별미였어요.
보통 맛도 먹어보았는데요, 매운 맛이 더 맛있으니, 매운 것을 아예 못 먹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매운 정도를 추가하세요~ 땀날 정도로 화끈하고 맵게 먹어야 돌판아구찜의 매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매운 맛이 돌판에 익어 점점 강해지는데 그게 또 하나의 묘미랍니다.
양도 푸짐하고 반찬도 훌륭해요
아구찜 양이 정말 푸짐해서 성인 여러 명이 먹기에도 넉넉해요. 콩나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기본 반찬들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서 함께 먹기에 부족함이 없어요.
특히 아귀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살 부분이 굉장히 푸짐하게 제공 되는데요, 다른 집은 많이 안 주던데 여기는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돌판 아구찜의 특별한 맛
돌판에 나오는 특성상 오랜 시간 동안 뜨겁게 유지돼요. 덕분에 마지막 한입까지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뜨겁고 매운 것도 유지되는 부분이 장단점이 될 텐데, 섭취 시 주의하세요~
또한 돌판에서 살짝 눌러붙은 양념과 콩나물, 아귀살이 어우러지면 고소한 맛이 더욱 배가되는 매력이 있어요! 양념이 돌판에 스며들어 먹을수록 감칠맛이 깊어지고, 특히 볶음밥으로 마무리할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어요.
번지농장 돌판 아구찜 후기
아구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프랜차이즈예요) 신선한 아귀와 진한 양념, 그리고 따뜻한 돌판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양도 푸짐하고 서비스도 친절해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