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코스 3박 4일, 솔직한 후기를 공유합니다. 😊 여행하는 동안 틈틈이 메모해 놓은 내용이에요. 우도, 애월, 서귀포, 제주 순서로 방문하였어요.
우도. 1일 차
우도 : 섬 안의 섬, 우도. 제주도에서 다시 배 타고 들어가는 곳이에요. 차량 관련 태울 수 있기는 한듯한데, 우도 운전 가능 여부는 확인이 필요함, 제한이 엄격하니 필요시 확인하세요. 섬이 그리 넓지 않고 버스도 있으니 굳이 안 가져가도 될듯함. 하루종일 있었는데 실제로 차 타고 다니는 사람 거의 못 봄.
(우도) 싸다자전거 : 금액 낮은 대신 자전거 품질이 안 좋은 편. 이 가게는 섬 입구에서 떨어져 있기에 조금 걸어가야 해요.
(우도) 하하호호 버거 : 주차장 뒷편에 있음. 함박 스테이크 느낌의 페티, 빈티지 스타일 외부에서 보면 그렇게 크게 안 보이는데 내부가 상당히 넓게 개조되어 있음. 다만 천장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 항상 머리를 조심하세요.
(제주) 서울식당 : 우도에서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제주도에 왔는데 웬 서울을 찾느냐~라고 할 필요 없는 제주 맛집, 흑양념돼지갈비가 시그니처입니다.
애월. 2일 차
노라바 : 라면 용기 뜨거우니 손으로 잡지 말 것, 전복 살아있는 그대로 들어감. 뒤집어놓고 먹기 전에 내장 이빨 제거하기 추천 일정이 많이 남았는데 배탈로 고생하면 안 되니까.
애월 카페 몽카페 : 안쪽에 구매회원을 위한 넓은 뷰포인트가 있음
선상낚시 : 난이도 높음, 현금 선결제, 멀미약 30분 전 복용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파도에 정신을 못 차림, 코끼리 돌기를 천천히 도는 느낌이 5시간 동안 반복됨, 나는 가만히 있고 싶은데, 세상이 나를 좌우로 계속 붙잡고 흔드는 느낌. 선상낚시는 신중히 선택하세요. 1인당 4만 원 이상 예상, 음료 물 등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배 타기 전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선주의 책임이 없다는 각서를 쓰는데, 기분이 묘함. 🙂 구명조끼를 주기는 하니까, 빠지면 제 책임이긴 하죠, 뭐.
횟집(이름 까먹음) : 선상에서 추천한 횟집, 4만원 매운탕이 특이하게 된장을 기초로 만들었어요. 얼큰한 맛이 아니라 구수한 맛이 나는 매운탕, 개인이 회를 할 줄 알면 상관이 없을 텐데 개인적으로 돌아다니며 회 좀 썰어달라고 하면 힘들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추천한 곳으로 가세요. 아쉬운 건 이쪽이니까.
서귀포. 3일 차
신선놀음 : 몸국 => 고기죽 돼지고기를 넣었다는데 닭죽 같은 느낌 해산물죽, 신기하게 맛있음. 최고 맛집. 돔베고기 => 수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이 좀 되있음, 맛 좋음, 소금의 진한 향기.
쇠소깍 카약 (서귀포) : 쇠소깍에 들러 카약을 타보았습니다. 카약이랑 테우 중 선택할 수 있어요. 대기 길어질 수 있어요. 예약도 되는듯 하니 대기 싫으시면 예약 꾸욱~
서귀포 카페 로빙화 : 시그니처 붉은 빛 나는 주스 주문해 봄, 꽤 괜찮은 맛, 2층 테라스 공기 좋고 바다가 잘 보임, 해먹까지 체험 가능
선녀와 나무꾼 테마 파크 : 의외로, 상당히 넓음, 옷 빌려입을 수 있음, 가족단위로 관람하기 좋아보입니다, 입장료 옷 대여료 있습니다. 교복현장대여 가능, 원래는 계획에 없었으나, 일정이 의외로 빨리 끝나서 근처에 가볼만한 곳 검색한 곳이 이곳, 즉흥적으로 방문하였으나 만족도 높았어요.
숙성도 (제주) : 저녁에는 드디어 숙성도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2번을 포기했었어요, 고기 육질이 표면에서 반짝거리는 특징이 있고, 고기를 구워줍니다. 테이블링 필수 앱. 휴대폰 앱 없이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구나, 묵은지가 올라오는 특이함, 살도 매우 두꺼움, 1개월 숙성, 80퍼센트만 익혀줌, 필요시 기호에 따라 익혀드세요.
락휴노래방 (제주) : 함덕해수욕장 근처, 깨끗함, 바깥이 다 내려다보여서 고소공포증 있으면 문쪽에 붙으세요.
제주. 4일 차
갈치조림 : 조림 시간이 꽤 걸리니 여유롭게 방문해 주세요, 낚시바늘 조심하라는 문구가 인상적임,
바이 제주 : 선물 살 수 있는 곳, 옆에 카페가 있는데 굉장히 크고 높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이 제주 옥상으로 가면,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