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입니다. 💗
달짝지근한 버터 소스를 과하게 사용한 날, 생각 없이 후라이팬을 닦은 다음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두었는데요, 달달하고 은근한 향이 좋아 내버려뒀더니 초파리가 들어온 것 같아요, 맙소사! 😭 이렇게 삶의 지혜를 하나 배웠는데요, 초파리를 시급히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벽에 내가 모르던 점 같은 게 있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조그마한 초파리더라고요. 😭
초파리가 기승을 부리기 전에 초전박살을 할 때입니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불청객들이 주방, 화장실, 쓰레기통 주변을 돌아다니면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고, 위생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구매 사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효과적인 살충제 아닐까요? 그런데, 너무 강한 화학 성분이나 자극적인 냄새는 피하고 싶어서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살충제를 찾고 싶었어요.
이러한 성분이라면, 강한 살충제 냄새 없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답니다.
초파리 문제, 기대 이상?
한두 번만 뿌려도 초파리가 빠르게 사라지므로,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기대 이상인데요, 설마 성분에 적힌 것보다 더 강한 효과는 아니겠지요? 아니면 초파리가 너무 연약한 것인가...? 🤔
사용하면서 느낌 점~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간편한 사용 방법입니다. 분사 방식이 간단해,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주방, 화장실, 쓰레기통 주변 등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도 강한 냄새가 남지 않아, 집안 공기를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또 다른 장점은 넉넉한 용량입니다. 290ml의 용량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며, 작은 병에 담겨 있어 손쉽게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 그리고 사용 팁
효과는 확실하지만, 지속 시간이 조금 짧은 편입니다. 초파리가 완전히 사라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살충제를 뿌린 후에는 잘 닦아주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방이나 욕실에서 사용 후에는 환기를 충분히 시켜주세요. 향이 좋기는 해도, 결국 살충제 아니겠어요?
그리고 초파리 떼가 많을 때에는 한 번의 분사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몇 번 더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초파리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정리했다고 생각하고 난 후에 돌이켜보니 이제 더 이상 초파리가 출몰하지 않네요. 다음부터 음식물 쓰레기는 조금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사항
이중 잠금 장치가 있어 어린이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점은 안전하지만, 처음 사용할 때 다소 번거로울 수 있어요. ON/OFF 표기 외에도 보조 잠금 장치가 있어, 처음 사용할 때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중 잠금 장치 덕분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