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빽보이피자가 새롭게 선보인 '동글 동글 감자밭' 피자! 주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드러운 감자 무스와 담백한 알감자가 어우러진 리얼 감자 피자인데요, 알감자가 통통하게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게 참 재밌게 생긴 피자입니다. 맛의 조화와 비주얼 모두 괜찮은 편인데요~ 간단히 후기를 적어볼게요. 😊
동글 동글 감자밭 메뉴 소개
'동글 동글 감자밭 피자'는 첫 인상이 되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존재하는 많은 포테이토 피자 중에, 이렇게 조그마한 알감자가 쏘옥~ 그대로 심은 피자는 처음 본 것 같아요. 빵을 땅으로 보았을 때, 조그마한 감자밭 농장인 것 같은 인상도 있어요. 🙂
고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메뉴로, 고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께 딱인 메뉴이고요, 담백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이 피자 전체에 걸쳐 조화를 이룹니다. 감자 무스의 부드러움이 알감자의 아삭함과 잘 어우러져, 한 입 먹을 때마다 감자 본연의 풍미가 그대로 잘 느껴지는 편이에요.
통째로 박혀 있는 알감자가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해요. 😉
가격대가 올랐어요, 점점 프리미엄으로 가는 건가요
우선 첫 번째 특징, 가격대가 올라갔습니다. 빽보이피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여러가지 메뉴가 꾸준히 출시되었는데요!
1,000원, 2,000원 오르던 메뉴가 이번 '동글 동글 감자밭 피자'에서 2,000원이 올랐어요. (라지 사이즈 기준) 단품으로는 가장 비싼 피자 메뉴입니다. 고기가 거의 안 들어갔는데, 가장 비싼 것은 감자값이 그만큼 많이 오른 까닭일까요?
특별한 조화, 꿀과 같은 연유
이 피자의 특별한 점은 중간중간에 있는 꿀과 같은 연유입니다. 연유가 더해져 감자의 담백한 맛과 궁합을 이루며 부드럽고 달콤한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연유의 달콤함이 피자 전체에 퍼져 감자의 풍미를 더욱 강조해 주는 느낌이에요. (하얀 소스를 연유라고 칭하였는데요, 아마 맞을 것 같기는 한데 정확히 무언지 모르겠어요)
동글 동글 감자밭 피자 후기
특별한 비주얼~ 맛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편이고요, 이러한 조화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드러운 감자 무스와 담백한 알감자, 그리고 연유의 조화가 제법 괜찮고요, 적당히 맛있어요.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