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밀양 돼지국밥 (울산). 진한 국물 좋아하는 분, 무한 리필, 국수 좋아하는 분, 추천. 택시기사님 우대 식당

24시 밀양 돼지국밥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어요. 먼저, 주차가 너무 편리해서 좋았어요. 식당으로 사용하는 곳보다 주차장이 훨씬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뚝~ 😊

24시 밀양 돼지국밥

식당 이름은 밀양 돼지국밥인데요, 울산에서 맛볼 수 있는 밀양식 국밥인가 봅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국밥 특유의 깊은 향이 느껴지는데요, 국밥을 한 숟갈 떠먹었을 때, 국물의 진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정말 오랜 시간 끓인 듯한 그 맛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24시 밀양 돼지국밥

다대기를 본인 입맛에 넣는 곳이 아니라, 미리 국물 안에 듬뿍 들어간 돼지국밥이에요. 매콤한 맛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 입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부추, 국수, 김치, 깍두기는 셀프이며, 새우젓은 테이블 옆에 있어요.

24시 밀양 돼지국밥

국수는 무한리필인데, 밖에 국밥집이 정말 많거든요? 모든 가게에서 리필을 강조하다보니, 경쟁 차원에서 밀양 돼지국밥집고 같이 동참하는 것 같아요. 국밥을 다 먹고 나서도 국수를 넣어 더 먹을 수 있으니,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매력인지, 어르신들이 되게 많아 찾아오시고, 국수도 많이 가져가시더라고요. (셀프 바 바로 앞에 앉았기에 가져가는 사람들이 계속 보였어요.)

배부르게 먹고 싶은 날에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의외로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24시 밀양 돼지국밥

전반적으로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국밥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긴 하지만, 그 정도의 품질이라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고, 24시 국밥집의 특징, 음식이 정말 빠르게 나와서 좋습니다.

24시 밀양 돼지국밥

  • 24시간 영업 (밤에 가본 적은 없어요)으로 늦은 시간에도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을 때
  • 진한 국물 좋아하는 분
  • 무한 리필, 국수 좋아하는 분
  • 택시기사님 우대 식당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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