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으로 구매한 닭고기를 소분하여 저장하려고 합니다. 한 덩이에 200g 정도인데, 130g씩 나누어 보려고 하는데요,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울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무게를 많이 올리더라도 최대 500g은 넘지 않을듯한데, 디지털 보다 아날로그 저울을 사면 어떨까! 하여 구매한 것이 바로 '시샘 에코 주방 저울'이랍니다. 후기를 공유해 볼까 해요.
아날로그로 디지털 극복하기~
오래도록 사용한 디지털 저울이 있어요. 이제는 색이 많이 바래고, 배터리까지 다 되어 작동조차 하지 않으니 그 누구도 찾지 않는 그러한 고요를 품고 있는 아이예요. 덩그러니 구석에 혼자 앉아 시간이 멈춘 것처럼 비스듬히 아래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제는 이 저울을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아요. 😭
디지털 저울의 단점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배터리를 자주 갈아야 하고, 숫자가 제멋대로 깜박거리거나 멈추는 바람에 정작 필요할 때 못 쓰게 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번에는 아날로그 저울을 구매해 보았답니다. 예쁘면서도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시샘 에코 주방 저울'을 사보았어요! 😊
첫 만남
저울이 도착했을 때 포장을 뜯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생각보다 훨씬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한눈에 반해버렸거든요. 주방에 놓고 보니 너무 예쁘더라고요. 덕분에 분위기까지 살렸답니다.
영점 조절 간단해요.
보통 저울을 사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영점 맞추기'일 텐데요, 바늘이 '0'을 가리키고 있어서 굳이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맞지 않다면 당황하지 말고 저울 뒤에 있는 조절장치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저울 뒷면에 있는 작은 버튼만 돌리면 바늘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좌우로 돌려서 영점을 맞출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간단히, 금세 해결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영점 조절,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정확한 계량을 위해서는 필수 과정이라 꼭 해주어야 해요.
무게를 재보아요.
그 다음에는 이것저것 올려놓고 무게를 재보았어요. 2kg이 한계이다 보니, 굳이 한계치를 시험할 필요는 없어 보여 1kg 정도까지 해보았는데요, 척척 계량되더라고요~ 정확도도 높았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죠. 요리할 식재료 무게를 정확히 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편해졌어요!
6천 원 저울
택배도 빨리 왔고, 포장 상태도 안전해서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가격도 6천원대라 전혀 부담되지 않아 좋았죠. 상품평도 나쁘지 않아서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구매 부담이 없었어요. 알뜰한 제품 덕분에 큰 부담 없이 구매했어요.
중국산
처음에는 중국산이라 약간 의심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전혀 없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요.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이렇게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나 다행입니다. 😊
아기자기 한 저울
아주 작은 크기지만 주방에는 큰 활력소가 된 것 같아요. 계량할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데요, 크기도 작고 가볍고, 하얗고 아기자기 하여 어디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까워서 아직 포장도 안 빼고 사용 중이랍니다.
쓸만해요
133g, 이걸 계량하려고 구매하였는데요~ 고기 무게를 정확히 재야 해서 저울이 꼭 필요했거든요. 덕분에 정확히 계량하고 있네요.
디자인 예쁜 저울
이렇게 귀여운 크기에도 불구하고 기능성은 뛰어나답니다. 인테리어에도 너무 잘 어울리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편하답니다. 감성적인 느낌도 있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예쁜 저울! 😋 멋스러운 색상과 모양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작고 가벼워서 어디에서나 쓸 수 있고, 큰 것부터 작은 식재료까지 척척 계량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2kg 제한인 점은 잊지 마세요. 무겁게 하면 왠지 부서질 것 같은 연약한 측면도 있어요.
후기
무엇보다 건전지나 전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장 날 때까지 알뜰하게 써보려고 해요. 오래오래 함께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