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 - 빌려줄게.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it’s alright

빌려줄게

"혼자 있기 힘들 때 나를 빌려줄게", 가사가 매우 아름다운 노래인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괜찮아, 괜찮아.(it’s alright it’s alright.)와 같은 위로를 전하는 노래랍니다.

행복은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半)이 된다고 하는데,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슬픔을 나누어 2배가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 또한 삶을 살다 보면 언젠가 큰 어려움에 부딪치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했던 말이 인상 깊습니다. "도저히 힘을 낼 상황이 아닌데, 대체 왜 힘을 내라는 말을 하느냐?" 내가 하려는 위로의 말이 누군가에겐 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는 한 마디였습니다.

이 노래가 당신께 무거운 짐이 아닌, 따뜻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저 대신 당신을 말없이 안아주며 등을 두드려주길 바랍니다.

"괜찮아, 괜찮아." 신용재 가수의 빌려줄게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데요, 깊은 위로가 필요할 때 이 노래를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 멈추지 않는 눈물. 어깨를 빌려주고, 들어주고, 안아주겠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괜찮을 겁니다, 여러분.

신용재 빌려줄게 가사

혼자 있기 힘들 때 나를 빌려줄게
힘이 들면 언제나 내게 기대면 돼
흘러내린 눈물을 멈출 수 없다면
내 어깰 빌려줄게 내게 적시면 돼

불을 다 켜봐도 맘이 어둡다 느끼고
몸을 뉘어봐도 맘을 놓을 수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it’s alright

왜 나만 안되지 생각은 무거워지고
내일이 두려워 잠이 들 수가 없다면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주저 말고 내게 와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아무 말 안해도 돼
it’s alright oh

아무도 그 하루에 관심이 없대도
더는 외롭지 않게 내가 들어줄게

소리 내 울어도 돼 그래도 돼
원한다면 언제나
혼자여도 괜찮아 무너져도 괜찮아
이제 내가 널 안아줄게
it’s alright it’s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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