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사유 (에바스 밀크 샴바드 바디클렌저)
바디워시가 다 떨어졌어요! 이번에는 무슨 제품을 사용해 볼까요? 문득 지난 번에 눈길이 간 바디워시가 떠오르더라고요. 😊
때는 유난히 추운 겨울. 한 숨, 한 숨이 새하얀 눈꽃을 연상케 하는 차가운 날숨을 내쉬던 날이었어요. 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매우 오래된 화장품 가게. 동네에 이런 가게가 하나, 둘은 있지요? 손님이 정말 있나 싶은데 꾸준히 오래도록 장사하는 곳이요! 이 추운 날에도 가게 밖에 몇 가지 제품을 전시해 놓았었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바디워시(에바스 밀크 샴바드 바디클렌저)도 있더라고요. 유난히 색상이 예쁜 통에서 향기가 가득 올라오더군요. (뚜껑을 닿아 놓았는데 향이 어떻게 났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 🤔😥😖😨)
그 향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마침내 바디워시를 찾았답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몰라서 생각나는 외형을 묘사하며 이렇게 저렇게 계속 검색어를 입력해 보았어요. 찾는 데만 몇 시간 걸린듯...😭 그래도 마침내 찾았을 때의 그 묘한 쾌감, 잊을 수 없지요? 찾는 데 실패하였으면 그 가게를 찾아가서 직접 구매해 보려고 하였답니다. 이건 다음 기회에... 😊
바디워시 추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어요.
찾아보니 생각보다 더 매력을 자랑하는 바디워시입니다. 특히 제품을 한 번 사용하면 꾸준이 사용하는 고객이 많았는데요, 오랫동안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는 게 놀라우면서도 그만큼 제품이 좋다는 것을 방증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상쾌하고 싱그러운 그린부케향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그린부케향이랍니다. 상큼한 사과향(같은 것?)과 꽃향기(같은 것?)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마치 봄날의 햇살 아래, 꽃밭에 있는 것 같은 상쾌하고 상큼한 향기라고 할까요? 비유가 좀 과한가요? 🤣 향을 맡아보면 정원을 산책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
물론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기는 할 터인데, 인위적인 향으로 인한 위화감이 전혀 없습니다. 맡아도 맡아도 좋네요~ 😉
사용감은 어떨까요?
그렇다고 향기만 좋아서는 안 되겠지요~? 사용감도 꼭 중요하니까요. 우선 펌프 한 번에 딱 적당한 양이 나오는 점이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꾹 눌러서 나온만큼 바로 사용하면 되거든요.
그리고 거품이 상당히 풍부하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상당히 편하다고 생각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샤워 후에도 향이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는 점! 최고~
사용해보니 피부가 꽤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이 들고요. 거품이 부드럽고 미끄러지지 않아서 편하답니다. 그리고 마무리 헹굼 시 미끌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잘 씻겨 나가는 게 인상적입니다.
보습력은 어떨까요?
보습력 또한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심하게 건조한 날에도 씻고 나면 개운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네요. 이 덕분에 별도의 보습용 바디로션을 바르지는 않습니다.
다른 향도 있대요. 취향 저격~?
다른 향을 사용해보지는 않았는데요, 다양한 색상과 향기를 머금은 제품이 있다고 하네요.
노란색은 프레시한 시트러스향, 보라색은 달콤한 플로랄향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고 하니 한번씩 다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향기를 골라 보세요~
대용량으로 가성비가 좋아요.
가격 대비 용량이 엄청 크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디워시 통이 되게 큰데요, 910ml예요! 가성비 좋은 제품 찾는 분에게 정말 잘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에바스 밀크 샴바드 바디클렌저의 매력(?)을 알아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