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에 피자 한 판! 피자헛에서 오메이징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보통 피자가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맛일지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가격대에 맞게 정해진 메뉴가 있으며, 크기 또한 상당히 아담한 편에 속하답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기본 오메이징 메뉴~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다른 메뉴로도 변경이 가능하니, 집에서 가까운 피자헛 메뉴를 참고해 주세요~)
- 페페로니 러버
- 치즈 러버
- 프레시 마르게리따
가격대 선택하기
- L 사이즈 15,000원 (33cm)
- M 사이즈 10,000원 (25cm)
- S 사이즈 5,000원 (19cm)
페페로니가 베스트 셀러이기는 한데,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치즈 러버', 그리고 '프레시 마르게리따'를 주문해 보았어요.
의외로 생각보다 치즈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만큼 피자 본연의 느낌은 상당히 강한 편이랍니다. 단순히 귀여운 치즈빵 수준의 외형을 보고 과소평가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몰 사이즈가 딱 네 조각으로 나뉘는데요, 가격으로 따지면 한 조각당 1,250원이네요. 붕어빵 하나에 800~1,000원 정도 하는 시대에 이 정도로 피자헛을 즐길 수 있다면 나름 괜찮다고 평가하겠습니다.
치즈 러버는 핵심인 치즈가 가장 많이 들어가기에 끈적임과 달콤함이 더욱 좋고요, 마르게리따에는 바질이 소스 같은 것으로 대체되어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바질을 몇 개 얹어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왔네요. 그래도 나름 괜찮게 먹었답니다.
맛 하나는 합격점을 드리는데, 역시나 작은 크기만큼 감질맛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식이나 간단한 간식 정도로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