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솔트 치약의 인기가 그렇게 많다죠? 지난 번에는 '페리오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LG생활건강'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출시한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바이옴(BIOME) 테크놀로지'를 써보고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BIOME은 '생물군계'를 포함하는 접두사 'BIO', 그리고 dental care Multi Effect에서 'M'과 'E'를 따와서 BIOME이라고 지었답니다. 설명에 by 페리오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LG는 유통 또는 판매만 담당하고, 제조는 그대로 페리오가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 치약 바이옴 후기
귀족소금이라 부른다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가 한 번 사용해보겠습니다. 😘 한 달 전, 이 치약을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느낀 건 가격 대비 구성이 정말 훌륭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100g당 4,300원 정도(후기 작성일자 기준) 하기 때문에 약간 비싼 치약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외관. 특유의 핑크 빛이 투명한 튜브에 담겨 치약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기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첫눈에 보이는 튜브에서 전해지는 핑크 빛은 소비자에게 확실한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해 보니 만족감이 되게 좋아요! 그에 대해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핑크 솔트 (분홍 소금 : pink salt)
소금이라고는 하는데, 의외로 짠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치약에서 짠 맛이 난다면 어떠한 소비자가 찾겠습니까~ 그래도 이러한 맹점을 노려 정말 짭쪼름한 치약을 출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약간 기대해 보기는 했는데 다소 아쉽네요.😂
향기
핑크 솔트 바이옴 치약은 첫 입과 마지막 입에서 퍼지는 자극이 일정한 정도를 유지하며, 큰 자극은 전혀 없는 편입니다. 민트 치약과 같은 일반 치약의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강렬한 충격이 전혀 없고 매우 부드러운 느낌이라 하겠습니다. 저자극 치약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러한 점에서 평가를 하자면 합격점을 초과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치약이 유하다는 뜻은 결코 구강 청결제로서 역할이 약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직후에 구취를 점검해 보았는데 상쾌하고 양치를 깔끔하게 끝냈다는 기분 좋은 만족감이 있답니다. 설명에 의하면 12시간 정도 숨결에서 맑음이 느껴질 정도라고 하네요!
히말라야 핑크 솔트 치약
한 마디로, 향기가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어 양치 후에 입안이 깨끗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사용하기에 거부감이 낮을 것 같으며, 심지어 잇몸 질환 때문에 자극이 있는 치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께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트를 기웃거리다가 눈에 띄어 우연히 구매한 핑크 솔트 치약. 나쁘지 않은 성분, 상쾌한 향에서 의외로 기대를 충족해준 제품같습니다. 아마 다음에도 눈에 띄면 한 번 더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해서 자주 사용할 것 같은 긍정적인 예감이 든답니다. 덕분에 가족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은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