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물 추천,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르게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르게 물 마시기
합숙 생활을 하다 보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모금 피우러 가는 사람,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 냉장고로 발걸음을 옮겨 찬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사람 등 매우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오늘 다루어볼 주제인 '아침에 먹는 물'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물을 바로 마시지 않기!
저 또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어붙을 것 같은 차가운 냉수 한 컵을 마시는 걸 즐겨하였는데요, 이게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번 기회에 고쳐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물을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물은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물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을 언제,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거나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실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찬물 마시기 주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차가운 물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체온 및 혈류 감소로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물보다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먹는 습관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이번 주제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시는 물에 대한 것인데요, 참고로 잠들기 전 30~60분 전 물 한 모금 마시는 습관은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우리 몸이 수면 동안에도 수분을 지속적으로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양치 후 마시거나 입을 헹구고 마시기
물을 마시기 전에 꼭 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는 동안 입속에 늘어난 세균을 줄이기 위해 양치를 하거나 입을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세균을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격이 돼버립니다.
아침 식사를 하는 편이라면, 입을 헹구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아침을 따로 먹지 않는다면 양치하고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양치를 하고 물 먹은 다음 식사를 하신다면, 한 번 더 양치를 해주세요.
아침에 물 한 잔
아침 찬물은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을 입을 헹군 다음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하면 몸의 수분 균형과 온도 조절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에 물을 마시는 바른 방법을 지켜보세요.
제품수 수질기준 위반 먹는 샘물 제조업체 현황
환경부 행정처분 자료를 찾아보면, 수질기준 위반 업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먹는 물을 구매하는 것은 가급적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료가 자주 갱신되지는 않으니까 가끔 보셔도 충분하여, 물이라는 존재는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뉴스로도 쉽게 접하실 수 있을 것이니 굳이 별도로 확인을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폐업한 업체는 다음과 같이 세 곳입니다. 사약(賜藥 : 조선시대에 임금이 하사하던 독약)의 재료인 비소가 가 기준을 초과하는 업체도 있었네요... 😥😥😥
연번 | 업체명 | 소재지 | 초과항목 | 처분일자 | 처분내역 | 비고 |
1 | 수산음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초정로 250-36 | 비소 | 2015.01.02 | 영업정지 1개월 | 폐업 |
8 | ㈜금도음료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은학동길 44-23 | 냄새 | 2017.10.24 | 영업정지 1개월 | 폐업 |
10 | 창우(주)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은학동길 44-23 | 우라늄 | 2018.11.23 | 영업정지 1개월 | 폐업 |
먹는샘물 관련 업체(제조업, 유통전문판매업, 수입판매업) 현황
환경부 홈페이지, 법령·정책, 환경정책에서 물이용기획과는 매년 먹는샘물 업체를 공지합니다. 샘물 업체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아래에 제가 추천하는 물 제품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환경부 자료에서 선호하는 먹는 샘물 제품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 추천
혹시 어떠한 물을 마실지 고민 중이신가요? 저는 '삼다수'를 추천합니다. 옛날에는 수돗물을 끓여 먹곤 했는데요, 끓이는 행위 자체에 들어가는 노력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더라고요. 그리하여 몇 해 전부터는 물을 사 먹고 있답니다. 저는 삼다수만 마시는데요.
무슨 물을 먹으면 괜찮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수질기준을 위반한 적도 없으며 일반 사기업에 비해 믿을 만한 공사 제품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주삼다수의 생산업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윤 극대화가 목표인 민간기업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적어도 공기업 제품이면 손익에 얽매여 수질기준을 위반하지는 않으리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원산지이다 보니, 내륙에서 삼다수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다른 물보다 100~200원 정도 비싼 편인데요, 그럼에도 제가 삼다수를 먹는 까닭입니다.
특히 라벨이 없는 무라벨 제품도 있으니 쇼핑에 참고해 주세요. 특히 제품이 무라벨로 나오더라도 라벨이 있는 제품과 가격이 동일하기에 기호에 맞추어 구매하시면 될 것입니다. 무라벨 제품은 라벨을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 마신 생수통을 바로 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