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부터 왠지 모를 신뢰가 가는 맛있닭! 촉촉하고 부드러운 소프트 닭가슴살 혼합메뉴를 주문해 보았어요. 목차는 다음과 같답니다.
- 맛있닭 소프트 리뷰
- 마늘맛
- 고추맛
- 탄두리맛
- 오징어 더프레시 닭가슴살 큐브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리뷰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리뷰! 우선 요약부터 하겠습니다. 한 마디로 맛없닭...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번에 주문한 메뉴보다는 성공적입니다. 한 걸음이라도 발전한 게 어딥니까, 점점 더 맛있는 것을 찾아가면 됩니다~
마늘맛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냉동상태, 700W => 1분 50초
- 냉동상태, 1,000W => 1분 30초
- 해동상태, 700W => 1분 10초
- 해동상태, 1,000W => 50초
맛있닭 소프트 닭가슴살 장점은 영양정보에 충실한 내용량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재어 보니 대략 100g 정도가 나왔으며, 칼로리도 배고픔 정도를 보았을 때 110~120칼로리 정도로 잘 지켜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점은 맛이 그렇게 극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맛이 없어서 도저히 못 먹겠다'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첫 입은 '꽤 먹을만하다'인데, 여러 날 반복해서 먹다 보니 질리고 맛도 좀 이상한 것 같아서, 마늘을 다져서 식용유와 함께 프라이팬에 튀겨서 먹었습니다.
특히, 내용량이 의외로 큰 덩어리 같은 닭가슴살인데요, 처음에는 이걸 뜯어먹다가 안쪽이 좀 느끼해서 나중에는 큐브 모양으로 적당히 잘라서 먹었습니다.
사진상 보이는 마늘은 기본 첨가물이 아니라, 제가 넣어서 조리한 다진 마늘입니다. 요리를 거의 못 하는데... 오늘도 먹기 위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
고추맛
마늘맛이나 고추맛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첨가 정도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입에 들어가면 맛은 비슷해요. 우열을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맛, 느낌입니다. 점수를 매기자면 동점을 주겠습니다.
탄두리맛
봉투를 자세히 보지 않고 뜯다가 놀란 탄두리맛 닭가슴살입니다. 새빨간 게 안에 들어있어서 순간 놀랐답니다. 맛은 마늘맛, 고추맛, 탄두리맛 중에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처음에는 전자레인지에 조리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점차 힘들어져서 마늘과 함께 튀겨 먹었습니다.
혹시 조리 방법이 잘못 되었나... 밥이랑 같이 먹는 게 아니라, 이것만 단독으로 식사하여 칼로리 조절하는 것이 맞겠죠? 이걸 제가 맛있게 먹는다면, 최면에 걸렸거나, 맛있다고 스스로를 거짓으로 채찍질하고 있을 터입니다.
애초에 다이어트 식품이 맛있는 게 이상한 것 같아요. 아니면, 그나마 이런 제품은 그래도 맛있다고 칭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래도 먹다가 버린 적은 없으니 50~80%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혼합 제품, 단품을 고민 중이시라면, 혼합이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탄두리가 약간 맛있는 정도지, 고만고만하답니다.
오징어 더프레시 닭가슴살 큐브
닭가슴살 64%, 오징어 14%! 대망의 오징어 더프레시 닭가슴살 큐브. 제일 맛있어 보여서 아끼고 아낀 보물 같은 녀석입니다. 전자레인지 700W 기준으로 1분 40초를 조리하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뚫고 퍼져 나오는 향기가 아주 죽여줍니다. 😘 오랜만에 군침이 돌 정도로 향긋한 오징어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첫날이었어요. 다음부터는 이것만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어요. 더 맛없어요. 차라리 소프트 닭가슴살이 500% 더 나아요. 오징어 냄새는 정말 향긋한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 인공육을 씹어먹는 맛이랄까요? 천국과 지옥을 오르내리는 맛이라 하겠습니다. 향에 살고, 맛에 죽습니다.
다진 마늘아, 너를 또 꺼내는 날이 오는구나. 닭가슴살이든 오징어든 일단 튀깁시다. 식용유든 뭐든 일단 먹어야겠어요. 그리고 저칼로리 소스를 발라 먹었답니다. 소스가 있으니 그나마 낫습니다. 여러분 소스 추천, 추천, 추천!
장점은 큐브 형태로 되어 식사하기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되니까 간단히 조리하기가 좋아요. 단점은 더 적으면 미안하니까 이만 하겠습니다. 😘 닭가슴살 오징어 큐브는 웬만하면 밥이랑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