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컴백 리뷰
맥도날드에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농가를 살린다는 재밌는 취지 때문에 한 번 주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핵심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겉바속촉 진도 대파 크로켓', 그리고 '구운 대파 마요 소스'인데요. 저는 양상추 대신 대파가 들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이미지를 따로 보고 주문하지는 않았기에, 상상 속 대파 버거를 생각했는데 의외로 외형은 평범했습니다.
영양정보
영양소 | 중량(g) | 중량(ml) | 열량 | 당 | 단백질 | 포화지방 | 나트륨 | 카페인 |
---|---|---|---|---|---|---|---|---|
함량 | 296g | - | 751kcal | 19g | 20g | 12g | 1153mg | - |
영양소기준치 | - | - | - | 19% | 35% | 79% | 58% | - |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리뷰
비용 절감을 위해 패티는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럼에도 세트 메뉴가 1만 원이 넘어가기에 버거 치고는 꽤 가격대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새 물가 수준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편이 아닐지도 모르나, 국밥 8,000~10,000원 정도를 생각하면 햄버거가 이렇게 많이 올랐나 싶기도 합니다. 햄버거를 잘 안 먹는 편이라 더 그렇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어요. 버거 하나가 750kcal를 넘는 열량이 있기에 포만감이 상당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운 대파 마요 소스
'구운 대파 마요 소스'가 특장점 중 하나로 내세운 것이었는데요, 리뷰 쓰면서 소스가 특별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먹을 때에는 잘 몰랐어요... 그래도 크림과 같은 달달한 첫 맛과 삼키고 나서 남아있는 여운이 특이한 것을 칭찬합니다. 약~간~ 알싸하고 톡 쏘는 매운 맛도 느껴졌는데 아마 파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소스의 맛일 수도 있고 크로켓에서 퍼져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오늘 주문한 버거의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을 기대하고 주문한 것이기도 하지요~! 정말 맛있습니다. 기대한만큼 대파 맛이 강렬하게 올라오는데, 파를 정말 아낌 없이 많이 넣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대파가 잘게 들어가 있고, 대파라고 하기 전까지는 모를 정도로 깔끔한 맛입니다. 파를 싫어하시더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만족스럽게 식사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