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입, 여름이 이제 시작되려나 봅니다~ 시간이 오후 7시쯤인데도 이제 많이 밝아졌군요~ 아이들이 정말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대학생, 가족, 연인 등 다양하게 루트889를 찾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본 벽면입니다. 좀 멀리서 찍었어야 하는데, 언제쯤 사진 찍는 기술이 늘어날는지...!
메뉴판을 안 찍었군요! 베스트 메뉴에 중에 '립'이 들어가는 것으로 주문하였답니다. 루트 889는 미국식 바베큐 전문점이어서 양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스텔라 아르투아 3잔을 주문하면 1잔이 보너스, 그리고 식기류로 선물이 나왔는데, 수저랑 젓가락인듯 합니다.
고기가 정말 살살 녹아내린답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녹아내립니다. 입안에 머금고 살짝 깨물어주면 녹아요.😘
이 메뉴가 뭐였더라.... 주문하니 점원이 '설명해드릴까요?' 하여 해달라고 했더니 랩 하듯이 술술술 설명을 읊습니다. 어떤 메뉴를 제일 빨리 먹어야 하고, '이건 저 소스랑 조합하면 더욱 맛있다.' 등등 1분 정도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대사를 외우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싶었어요.
파인애플 위의 빨간 건 정체가 좀 궁금하네요. 고추가루는 아니었어요.
다른 각도로 한 장 더~
카운터 모습입니다. 왼쪽이 정문이랍니다.
이제 슬슬 정리하고 집... 이 아니고 숙소로 갑시다. 용인 출장이에요. 해가 떠있을 때 왔는데, 나오니 저물었군요! 이상으로 용인 ROUTE 889 탐방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