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킹, 사진으로 보아요. 짬봉에다가 킹이라니! 작명력이 비범한 곳입니다. 45년 전통의 맛, 한 번 맛 보는 것이 도리겠죠?
굴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짬뽕킹 메뉴판이에요. 이름난 국밥집처럼 24시간 계속 사골 국물을 우려낸다고 해요.
입구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느낌이 드는 곳이며, 짬뽕을 상징하듯이 붉게 물들어있는듯한 착시를 주는 곳입니다. 예쁘게 잘 꾸며놓았네요.
메뉴판에 이것저것이 붙어있고, 주변에도 부수적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고, 이러한 오래된 느낌이 주는 포근함이 좋네요. ^^
굴 짬뽕입니다. 굴에서 바다맛이 강하게 나요. 국물이 하나도 안 맵고 진합니다. 메뉴판 설명이 정말 와닿네요. 짬봉은 좋아하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면발도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요. 꽤 두툼한 편인데도 부드럽고 짬뽕 전체적인 맛이 잘 배어있어서 속까지 맛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괜찮은데요? 셀프 반찬 코너에 공기밥도 있으니 필요하면 가져가서 드세요!
따끈따끈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하얀색 탕수육이며, 부어서 먹는 형태로 소스가 뿌려져 나옵니다. 바삭바삭한 느낌과 꽤 좋아보이는 육질이 합격점입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