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문해 볼 곳은 용인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점, 타이씨암 레스토랑입니다. 타이씨암 입구가 보이네요! 리조트로 들어가는 곳 안쪽에 가게가 위치해 있어요.
추천 메뉴로 어떠한 것이 좋을까 고민해 보다가, 다양한 메뉴로 우선 먹어보자는 취지로 A세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바깥으로 보이는 리조트 입구
우아한 분위기예요. 그리고 태국 사람이 직접 서빙을 하는 태국 식당입니다~ 메뉴가 나올 때마다 메뉴 이름을 알려준답니다~
카오팟 무 (태국식 돼지고기 볶음밥)입니다. 첫 메뉴부터 상당히 익숙한 맛이어서 호불호는 딱히 나뉘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인 별점 만 점~!
쏨땀(파파야 샐러드), 카오니 여우(태국식 찰밥), 픽 까이톳(태국식 양념이 된 닭날개와 닭봉 튀김) 입니다. 익숙한 이름이 아니다보니 발음이 참 어렵죠? 쏨땀은 매운 고추기름맛이 톡 쏘는 느낌이에요. 고추가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오니 여우는 나중에 나오는 커리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딱인듯합니다. 픽 까이톳은 태국 여행 때 현지에서도 자주 시켜먹었던 닭요리~ 특이한 양념이 맛있어요. 흔히 생각하는 양념통닭과는 다른 맛입니다.
똠얌꿍(태국식 매콤새콤 새우스프)이라는 음식은 가끔 들어보셨지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칵테일새우, 버섯, 파, 고추 정도가 들어간듯한데 이것도 쏨땀처럼 톡 쏘는 고추맛이 있어요.
까이 팟 맷마무앙(튀겨낸 닭가슴살을 야채와 캐슈넛을 넣어 볶아낸 요리)입니다. 닭가슴살 한 점에 야채를 푸짐하게 드세요. 닭가슴살만 집어먹다가 나중에 양파만 너무 많이 남아버렸어요. 골고루 드세요! 😘
뿌팟퐁커리(태국식 커리에 게를 넣어 볶아낸 옐로우 커리) 입니다. 태국식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노란색 커리의 달달함이 매우 훌륭합니다. 작은 집게가 달린 게는 껍질째 드셔도 괜찮아 보여요.
뿌팟퐁커리 한 장 더~ 무얼 주문할까 고민이 된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